마테오 시올리, 버밍엄 유럽선수권 높이뛰기 동메달…2.30m 근육 부상 기권, 탐베리 유럽 4관왕
2026년 8월 14일 이탈리아 마테오 시올리가 버밍엄 유럽 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2.27m로 동메달. 2.30m 1차 시도에서 근육 부상으로 기권. 동료 잔마르코 탐베리는 2.32m로 유럽 4번째 금메달.
2026년 8월 14일(목), 이탈리아의 마테오 시올리가 버밍엄에서 열린 2026 유럽 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따며 알렉산더 스타디움에서 2.27m를 넘었다. 밀라노 지역 출신 20세 선수는 첫 시니어 국제대회 메달을 거머쥐었지만, 같은 밤 팀 동료 잔마르코 탐베리가 2.32m로 유럽 4번째 타이틀을 차지하는 사이, 시올리는 2.30m 첫 시도에서 근육 부상을 느끼고 경기를 마쳤다——아쉬운 결말이었다.
편집부 주: 본 기사는 World Athletics, BBC Sport, ANSA, European Athletics 결과 데이터와 2026년 8월 11~14일자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결승 결과 한눈에
| 항목 | 내용 |
|---|---|
| 종목 | 남자 높이뛰기 결승 |
| 일시 | 2026년 8월 14일 — 현지 20:00(BST) |
| 장소 | 알렉산더 스타디움, 버밍엄, 영국 |
| 금 | 잔마르코 탐베리(이탈리아) — 2.32m |
| 은 | 올레흐 도로슈추크(우크라이나) — 2.30m |
| 동 | 마테오 시올리(이탈리아) — 2.27m |
탐베리와 도로슈추크는 모두 2.30m를 넘은 뒤, 이탈리아 선수가 같은 높이 두 번째 시도에서 2.32m를 넘어——시즌 최고로 우승을 확정했다. 도로슈추크는 2.30m에서 시도 횟수 우위로 은메달을 지켰고, 시올리는 2.27m까지 실패 없이 3위를 확보했다.
시올리 첫 시니어 메달
시올리는 주니어·U23에서 빠르게 성장한 이탈리아 유망 높이뛰기 선수로 버밍엄에 왔다. 2005년 10월 1일 밀라노 출생, 파데르노 두냐노에서 코치 펠리체 델라이니와 함께 Fiamme Azzurre 소속으로 뛴다.
버밍엄 이전 주요 전적:
| 연도 | 대회 | 결과 |
|---|---|---|
| 2024 | 세계 U20 선수권(리마) | 은 — 2.23m |
| 2025 | 유럽 실내 선수권(아펠도른) | 동 — 2.29m |
| 2025 | 유럽 U23 선수권(베르겐) | 금 — 2.30m |
| 2026 | 이탈리아 선수권(피렌체) | 전국 타이틀 — 2.30m |
2026년 7월 피렌체에서 기록한 2.30m는 야외 개인 최고와 같아, 첫 시니어 세계대회 메달대 후보로 주목받았다. 유럽선수권 8월 11일 예선에서 2.23m로 통과했고, 예선 조 5위 공동——탐베리와 같은 조였다.
결승에서 시올리는 초반 높이를 완벽히 넘겼다. 초기 바를 패스한 뒤 2.20m, 2.23m, 2.27m를 모두 한 번에 넘었다. 바가 2.30m——금메달 경쟁에 남을 높이——로 올라가자 첫 시도에서 실패하고 근육 통증을 느꼈다. 추가 손상을 피하기 위해 더 이상 뛰지 않기로 했고, 2.27m가 동메달로 확정됐다.
시올리에게 이 메달은 여전히 이정표였다——올림픽·세계 챔피언 탐베리와 실내 은메달리스트 도로슈추크가 포함된 필드에서, 주요 야외 선수권 첫 시니어 국제 메달대를 차지한 것이다.
탐베리 네 번째 유럽 왕좌
탐베리의 금메달은 현대 높이뛰기를 대표하는 경력을 더 길게 이었다. 파노 출신 31세는 2016년 암스테르담에서 첫 유럽 타이틀, 뮌헨(2022), **로마(2024)**에 이어 버밍엄에서 대륙 4번째 우승——첫 승리로부터 10년 만이다.
이 승리에는 특별한 무게가 실렸다. 탐베리는 2024년 이후 컨디션에 어려움을 겪었다. World Athletics에 따르면, 영국 입성 전 2025년과 2026년 모두 2.23m 이상을 넘지 못했다. 버밍엄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최고의 점프를 펼쳤다.
2.30m를 도로슈추크와 공유한 뒤, 탐베리는 바를 2.32m로 올려 두 번째 시도에서 가볍게 넘었다——시즌 야외 최고 기록으로, 우크라이나 선수를 2cm 차로 따돌렸다. BBC Sport 영상에서 탐베리가 넘은 뒤 익숙한 화려한 축하를 보여, 정상급 경쟁으로의 진정한 복귀처럼 느껴지는 밤이었다.
결승 전개
남자 높이뛰기 결승은 8월 14일 알렉산더 스타디움 저녁 세션을 열었다. 3일 전 30명이 예선에 나섰고, 결승에는 종목 엘리트급 선수만 남았다.
| 높이 | 탐베리 | 도로슈추크 | 시올리 |
|---|---|---|---|
| 2.20m | 패스 | — | 성공 |
| 2.23m | 성공 | — | 성공 |
| 2.27m | 성공 | — | 성공 |
| 2.30m | 성공 | 성공 | 실패(부상——기권) |
| 2.32m | 성공(2차) | — | — |
2025년 아펠도른 실내에서 시올리에게 은메달을 빼앗은 도로슈추크는 이번에도 야외에서 이탈리아 선수를 앞섰지만——2.32m의 탐베리 점프에는 미치지 못했다. 예선 조 1위였던 영국 Joel Clarke-Khan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탈리아 높이뛰기의 큰 밤
시올리의 동메달과 탐베리의 금메달은 같은 종목에서 이탈리아에 두 메달을 안겼다——그 밤 나디아 바토클레티의 거리 종목 더블 등 버밍엄 곳곳에서 이탈리아의 성과가 이어졌다.
결과는 수직 점프 종목에서 이탈리아 육상이 쌓아온 깊이를 보여줬다. 탐베리는 올림픽 챔피언·세계 메달리스트로 가장 잘 알려진 이탈리아 높이뛰기 선수이고, 시올리는 2.30m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다음 세대다. 같은 국가 프로그램에서 훈련하는 두 사람은 이탈리아 언론에서 스승 겸 라이벌로 자주 묶였다. 버밍엄에서는 시상대에서 이탈리아 1·2위를 나눴고, 시올리의 동메달은 젊은 선수의 돌파구였다.
2.30m 부상은 시올리가 언제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 즉각적인 질문을 남기지만, 동메달은 20세의 그가 유럽 최고 수준에 속함을 확인했다.
토론
시올리는 메달과 다음 높이에 대한 미해결 질문을 버밍엄에 남겼다.
1. 첫 시니어 메달대를 노리는 20세 선수에게 2.30m에서 멈춘 선택이 옳았을까?
2.30m를 넘겼다면 은메달도 가능했지만, 근육 통증을 무시하고 뛰면 한 메달보다 훨씬 큰 대가를 치를 수 있었다. 선수권 높이뛰기에서 신중함이 더 용기 있는 선택이 되는 때는 언제일까?
2. 탐베리의 2.32m는 지속적인 컨디션 회복의 신호인가, 두 시즌의 어려움 뒤 일주일의 피크에 그치는가?
올림픽 챔피언은 버밍엄 이전 올해 거의 2.23m를 넘지 못했다. 네 번째 유럽 타이틀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의 복귀를 뜻하는가, 아니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피크를 내는 능력이 남아 있다는 증거에 가까운가?
이탈리아 높이뛰기의 이 밤과 시올리 동메달이 다음 올림픽 주기에 주는 의미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