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알 아흘리에 2-1 승… 라피냐 캄 누 임시 주장 데뷔·로드리 홈 공개
2026년 8월 19일 바르셀로나가 스포티파이 캄 누에서 알 아흘리를 2-1로 이겨 제61회 호안 감페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라피냐의 주장 연설과 로드리의 홈 데뷔가 시즌 전 밤을 장식했다.
2026년 8월 19일(수), FC 바르셀로나는 재개장한 스포티파이 캄 누에서 알 아흘리를 2-1로 이겨 제61회 호안 감페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밤은 클럽의 공식 2026–27 시즌 선수 소개이기도 했으며, 라피냐가 임시 주장으로 첫 연설을 했고, 새 영입 로드리가 킥오프 전 만원 홈 관중 앞에 소개됐다.
편집부 주:본 기사는 BBC Sport 경기 보도, FC 바르셀로나 공식 보도, Goal.com 및 Barca Universal의 경기 전후 기사(2026년 8월 19일)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경기 개요
| 항목 | 내용 |
|---|---|
| 대회 | 호안 감페르 트로피(Estrella Damm Gamper Festival) — 제61회 |
| 일자 | 2026년 8월 19일(수) |
| 경기장 | 스포티파이 캄 누, 바르셀로나 |
| 킥오프 | 20:00 CEST |
| 최종 스코어 | FC 바르셀로나 2-1 알 아흘리 |
| 전반 스코어 | 2-0 바르셀로나 |
득점자
| 시간 | 선수 | 팀 |
|---|---|---|
| 29’ | 함자 압델카림 | 바르셀로나 |
| 45+2’ | 라피냐(페널티) | 바르셀로나 |
| 51’ | 아흐메드 사이드 지조 | 알 아흘리 |
선수 소개: 라피냐 연설, 로드리 공개
킥오프 약 1시간 전, 한시 프릭이 이끄는 전체 선수단이 리뉴얼된 캄 누 잔디에 나와 전통적인 시즌 개막식을 치렀다. 라 마시아와 리저브팀 유망주가 먼저 소개됐고, 이어 1군과 여름 영입 선수——카림 아데이에미, 앤서니 고든, 비시우, 로드리——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번 주 초 맨체스터 시티에서 합류한 로드리는 마지막으로 소개된 선수로서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2024 발롱도르 수상자이자 스페인 월드컵 우승 멤버인 그는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 전 입장식에 참여하며 클럽 홈구장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착용했다.
라피냐——프릭이 최종 등록과 공식 투표가 끝날 때까지 임시 1번 주장으로 임명——는 센터 서클에서 서포터들을 향해 연설했다. 완장을 처음 찬 그의 연설에서:
- 부상 중인 팀 동료 루니 바르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놀라운 젊은 선수」로 팀 전체의 지원이 있다고 전했다
- 2026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우승한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을 축하했다
- 새 영입 선수들을 환영하고 유니폼을 입는 책임에 대해 말했다
- 서포터와 함께 「모든 트로피를 위해 싸우겠다」고 맹세하며 마무리했다
프릭은 경기 전날 라피냐가 팀을 이끌고 주장 연설을 할 것임을 확인했으며, 감페르 트로피를 「특별한」 자리라고 평가했다——2025–26 시즌 라리가 무패 우승을 거둔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즌 첫 공식 홈 경기이다.
경기 전개
압델카림과 라피냐, 2골 리드 구축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볼 점유를 장악하며 더 날카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구 소속팀과 맞선 이집트 공격수 함자 압델카림이 29분에 선제골을 넣었다——라피냐와의 원투 후 알레한드로 발데의 크로스를 마무리했다. 압델카림은 알 아흘리에 대한 존중으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라피냐는 전반에 원거리 슛으로 무스타파 쇼베이르의 손을 괴롭힌 뒤,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하디 레야드에게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추가 시간에 성공시켜 바르셀로나를 2-0으로 앞선 채 휴식에 들어갔다.
지조, 알 아흘리 1골 추격
후반 시작 직후 알 아흘리가 빠르게 반격했다. 51분, 아흐메드 사이드 지조가 빠른 역습을 낮은 슛으로 골키퍼 호안 가르시아를 뚫으며 차이를 2-1로 줄였다.
바르셀로나는 종반에 추가 득점을 노렸다. 페르민 로페스와 아카데미 출신 샤비 에스파르가 모두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교체 투입 앤서니 고든의 종료 직전 페널티는 베테랑 이집트 골키퍼 무하메드 엘 셰나위에게 막혔다. 후세인 암무타 감독이 이끄는 알 아흘리는 종료 휘슬까지 1골 차를 유지했고, 블라우그라나는 승리를 지켰다.
| 구간 | 스코어 | 하이라이트 |
|---|---|---|
| 전반 | 2-0 바르셀로나 | 압델카림 선제골; 라피냐 페널티 |
| 후반 | 최종 2-1 | 지조 역습 골 |
재개장한 캄 누를 찾은 역사적 게스트
호안 감페르 트로피가 경기장 리뉴얼 이후 처음으로 스포티파이 캄 누로 돌아왔다. 바르셀로나는 홈구장 공사가 이어지는 동안 최근 시즌 루이스 콤파니스 올림픽 경기장과 요한 크루이프 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렀다.
알 아흘리의 초대에는 더 큰 의미가 담겼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성공한 클럽이 60년이 넘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팀으로 감페르 트로피에 초대됐다. 이전 대회에는 유럽, 남미, 아시아 클럽이 초대됐지만 아프리카 대륙 팀은 없었다. 두 클럽은 1961년 카이로 친선전과 2007년 알 아흘리 창단 100주년 기념 대결 등 오랜 인연을 공유한다.
프렌키 데 용(반월상 연골), 로드리(허리), 바르지(전방십자인대) 등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바르셀로나 선수도 여럿 있었다. 알 아흘리는 바달로나에 3-0으로 이기는 등 시즌 전 경기를 거친 뒤 풀 스쿼드로 도착했다.
앞으로의 일정
바르셀로나는 호안 감페르 트로피 48번째 우승을 거두며, 2012년 이후 이 경기에서 단 한 번만 패배했다는 기록을 이어갔다.
이제 시선은 리그 개막전으로 향한다. 프릭의 팀은 2026년 8월 23일(토) 엘체와 맞붙으며 라리가 타이틀 방어를 시작한다. 알 아흘리는 같은 밤 엔피와 맞서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와 전 세계 서포터——라피냐의 주장 데뷔를 주목한 대규모 브라질 팬층을 포함——에게 수요일 밤은 리뉴얼된 캄 누에서의 첫 공식 경기, 홈에서의 트로피, 그리고 국내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한 새 시즌 스쿼드의 공식 공개를 보여주었다.
토론
바르셀로나는 트로피와 무대를 차지했지만, 알 아흘리의 후반 반격은 확대된 감페르 트로피 초대 명단이 진정한 경쟁을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줬다.
1. 라피냐는 이번 시즌 첫 캄 누의 밤을 이끌 적임자였을까?
그의 연설은 바르지에 대한 따뜻한 배려, 스페인 월드컵 우승자에 대한 축하, 분명한 승리 메시지의 균형을 이뤘고——페널티 득점과 경기장 전반의 영향력이 그날의 완장을 뒷받침했다.
2. 캄 누 공개 이후 로드리에 대해 어떤 현실적인 기대를 두어야 할까?
환호는 거대한 기대를 암시했지만, 프릭의 팀은 그가 뛰지 않은 채 승리했다. 2026–27 시즌이 시작되면서 미드필더가 얼마나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느냐가 바르셀로나의 깊이를 좌우할 수 있다.
이번 감페르 트로피가 선수 소개, 라피냐의 주장 임명, 알 아흘리의 역사적 방문 중 무엇으로 더 기억될지,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